소지섭 수상 영예, 연예인 중 유일한 '아름다운 납세자상'

배우 소지섭이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소지섭은 2018년 3월 29일(목) 서울지방국세청 국세홍보관에서 열린 '2018 아름다운 납세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 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 공헌을 실천하거나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시상돼 왔습니다.

소지섭은 성실한 납세는 물론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여아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 치료를 지원해왔다고 합니다.

 

 

지난해 6월에는 데뷔 20주년 팬미팅의 수익금을 모아 국내 어려운 아동들을 돕고자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고,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층 여아들에게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학대피해 아동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쓰여졌습니다.

이날 스케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이를 좋게 봐주시고 상까지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저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9월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첫 방송을 위해 준비 중입니다.